매년 여름, 일본에선 초등학교때부터 수영 수업이 활발이 진행됩니다!


그 시작은 비극이지만,

(참고 - http://humainblog.tistory.com/9)


어쨌건, 지금은 하나의 좋은 교육 문화로 자리 잡고 있죠.


오늘은 일본의 수영 수업에 대해 좀 더 알아보려 합니다!




수영 수업은 언제부터?

학교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통 5월 하순 ~ 6월 하순에 시작한답니다.

시기에 차이가 있는 것은 지역에 따라 온도차가 있기 때문이죠.

수영 수업에선 그 날의 날씨가 매우 중요하답니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 감기에 걸리면 큰일이니까요.

홋카이도에서는 7월에 시작하는 지역도 있답니다. : )




건강 카드?

수영 수업이 있는 날에 학교에 제출하는 카드랍니다.

내용은

날짜

아침의 체운

컨디션(발열, 복통, 콧물, 기침 등)

참여 여부

보호자의 사인(도장)

이 적혀져 있답니다. (학교에 따라 다름)

보호자가 아이의 컨디션을 체크하고 참여의 유무를 학교에 전달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된답니다.

반대로, 학교 측에선 학생들의 컨디션을 파악하고 적절하게 판단하기 위한 정보로 사용되죠.

그리고 건강 카드를 분실하면 수영 수업에 참여할 수 없답니다.




날씨와 기온의 영향?

전날 악천후 이거나, 당일 악천후라면 중지될 확률이 큽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수온!

학교마다 다르지만, 각 학교마다, 수온 22도 이하는 수영 수업을 중지한다 

라는 기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까도 말했듯이, 초등학생들은 체온 조절이 어렵기 때문이죠




수업 진행

각 학교마다 차이가 있지만 일본의 한 학교의 예를 살펴봅시다.

1,2 학년은 물에 익숙해지는 수업을 합니다. 물놀이를 한다거나, 안전에 대해서 배우는 수준

3,4 학년부터 본격적인 수영에 들어가기 앞서, 기초 지식, 운동, 물장구 등을 배웁니다.

5,6 학년부터 본격적인 수영을 배웁니다.

(어디까지나 한 학교의 예시입니다 ^^;)


솔직히 학교의 수업만으로 헤엄 칠 수 있게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원래 부모가 따로 가르치는 경우가 훨씬 많고, 학원을 다니는 친구들이 많다고 하네요.

1년에 수업이 얼마 없을 뿐더러,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그렇다고 합니다 ^^;


이상 일본의 수영 수업에 관해서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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