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고등학생들이 들고 다니는 길다란 물건 무엇?

일본 중,고등학생들이 들고 다니는 길다란 물건 무엇?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일본에서 생활하면서,

지하철에서 가끔씩 학생들을 보면 보이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길다란 물건이 도대체 무엇인지 소개해볼께요!!

처음에는 당연히 '활'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활'이 이렇게 길리가 없다고 생각했죠.

한국 양궁의 활도 저렇게 길지는 않으니까요.

자기 키의 2배만한 물건을 꽁꽁 감싸고 돌아다니는데,

저게 도대체 뭘까 하고 찾아봤습니다.

그랬더니 처음 예상했던 대로 '활' 이었습니다 ㅋ ㅋ

아니 활이 이렇게 길다고?

네.. 길더라고요

화궁

정식 명칭은 '화궁'으로 (일본에선 와큐우(和弓、わきゅう)라고 불린답니다.) 일본의 장궁을 일컫는 말이에요.

화궁으로 화살을 쏘아 과녁을 맞추는 소행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는 일본의 무술을

궁도 (弓道 큐도우)

라고 합니다.

그리고 '부활동'이 많이 발달한 일본은

학교에서 궁도를 부활동으로 배우는 학생이 엄청 많답니다.

그만큼 시설도 많이 갖쳐줘 있지요.

물론 학생 전국 대회도 있답니다.

여러 매체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일본의 부활동은 청춘생활의 '꽃'이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활동이랍니다.

거기서 꿈을 찾고 키우는 학생들도 많죠.

부활동을 2개 이상 듣는 학생들도 꽤나 있답니다.

물론 이 뒷배경엔, 정부와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이 받쳐주고 있죠 ^^;

일본의 이런 문화를 본받아 한국도 최근엔, 부활동을 장려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아직 멀었죠.

(하지만 한국의 양궁이 세계 최강..)

오늘은

너무 궁금했던 일본 학생들이 들고 다니는 물건에 대해 조사한 것을

간단하게 적어봤습니다~!